※ 본 도서는 도서의 일부만 열람 가능한 체험판입니다. ※
가톨릭용 성경 본문과 해설이 담겨 있는 "최신해설판 성경(신구약 합본)" 입니다.
최신해설판 성경 3권(오경/역사서, 시서/지혜서/예언서, 신약성경)을 합본해 놓은 책입니다.
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의 삶과 역사 속에서 얻은 하느님 체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. 우리 백성 또한 그런 하느님 체험을 하고 있으며, 그 체험을 글로 표현해 놓으면 그것이 바로 우리 백성의 성경이 됩니다.
이 [최신 해설판 성경]은 성경본문을 읽고 묵상하도록 꾸며진 좋은 책입니다. 짧은 서론과 서언은 성경 각권의 핵심 내용과 가르침을 요약해 소개하고, 성경본문에 대한 해설에서는 각 대목의 전언을 간결하게 요약하고 해설하고 있습니다.
오늘날 우리가 성경에 다가설 때,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 및 서로 다른 역사 시대의 다양한 인간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의 모형을 만나게 됩니다. 우리는,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우리를 괴롭히는 상황에 맞추어, 성경을 개인 입장에서도 해석할 수 있고 공동체 입장에서도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.
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추구하는 바는 오늘날 백성의 물음에 하느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시는지를 발견하기위하여 과거 하느님께서 여러 상황에서 당신 백성의 물음에 어떻게 응답하셨는지를 알아내는 일일 것입니다.
이 책에서 해설은 대부분 성경 본문을 기술적으로 풀이하거나 설명하는 식이 아니라 우리 시대 현실 및 사회 상황을 성경의 가르침에 비추어 보는 모양으로 쓰여 있습니다. 그것은 성경의 전언을 어떻게 하면 새로운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현실과 하느님 말씀이 어떻게 서로를 비추어 주는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.
이 최신 해설판 성경은 개인묵상기도용, 공동체묵상기도용으로 좋습니다. 부디 이 해설판 성경이 신자 분들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.
국제가톨릭성서공회의 해설본을 김수복이 번역하였다.
해설을 번역한 김수복(1944년생)은 가톨릭 살레시오수도회에서 10년 동안 수도생활을 하였고, 서울가톨릭신학대학 6년을 수료하고 40여 년 동안 스페인어, 포르투갈어, 이태리어, 불어, 영어 등으로 출판된 성서와 신학 관련 서적을 번역해왔다. 도서출판 일과놀이에서 출판한 [해방신학입문], [우리네 목마름은 우리 샘물로], [공동번역 해설판 성서 해설], [21세기 해설판 성경 해설]을 번역하였고 한국신학연구소에서 [해방신학의 구조와 논리], 분도출판사에서 [그리스도교 인간학], [그리스도교 종말론], [그리스도교 윤리], [그리스도교 하느님], [하느님이 선교사보다 먼저 오신다]를, 바오로출판사에서 [성서 읽기 총서], 바오로딸출판사에서 [바오로의 신학], 성요셉출판사에서 [가난한 사람들의 역사적 위력], 가톨릭출판사에서 [성령과 해방] 등을 번역했다.